영국의 ons(th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가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재 영국 인구의 약 절반정도가 코로나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bc는 최근 보도에서 ons의 연구를 인용하며 대부분의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항체가 검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은 백신 접종률이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이며 이미 3000만 명의 사람들이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특히나 코로나 고 위험군인 고령층의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준의 항체 검출률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ons는 혈액 내 항체의 양이 특정 수치를 초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예', '아니오' 결과를 제공하는 테스트를 연구에 사용하였는데, 연구진은 수치 보다 낮은 수준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ons는 영국 전체 인구의 몇 퍼센트가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추정을 하기 위해서 영국 전역의 사람들의 대표 표본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해서 연구를 실행했고 그 결과 연구진은 3월 14까지 영국 인구의 55%가 항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웨일스에서 51%, 북아일랜드에서는 49%, 스코틀랜드에서는 43%의 인구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자들 중 약 90%가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사람들의 3분의 1 정도가 현재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고 이 수치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다른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사망자 수가 지난주엔 평균 이하로 떨어지면서 작년 이맘때의 예상 사망자 수를 밑돌고 있으며 3월 셋째 주에 등록된 영국의 사망자 수는 11,666명으로 이번 주의 5년 평균 사망자 수보다 5% 낮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