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반월상 연골판(물렁뼈)과 혼동하는데 반월상 연골판은 연골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연골을 보호해 주고 관절에 안정성을 주는 조직입니다.
연골은 심한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계속해 자극하면 쉽게 닳거나 파열 됩니다. 그런데 뼈에는
신경세포가 있어서 통증을 일으키지만 연골에는 신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골이 찢어지나 닳아서는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연골이 닳아 연골 아래 뼈가 노출돼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연골판이나 연골 손상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골은 다치고도 많이 아프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게 되고 병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연골손상이 더욱 걱정되는 이유는 연골은 혈관이 없어서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되거나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이 치유되지 않고 계속 악화되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됩니다.
무릎 연골은 스포츠 활동 중에 손상될 수도 있고 가벼운 조깅이나 산행 중에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연골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충격이나 회전 때문에 손상되거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서서히 마모됩니다. 무릎
연골은 스포츠 활동 중에 손상될 수도 있고 가벼운 조깅이나 산행 중에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 중에도 잘 손상됩니다.
진찰, X-ray검사, MRI검사, 관절내시경(진단내시경) 등
연골 손상이 진단되면 우선 인위적으로 복구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연골 손상 부위와 손상된 크기, 환자 나이에 따라 시술법이 결정 되는데, 보통 50세 이전에 시술할 경우 효과가 높습니다.
연골 재생술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손상크기가 작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미세 천공술을 할 수 있고, 이보다 크면 자가 골 연골 이식술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사이즈가 클 경우 줄기 세포 이식술이나 자가 연골 세포배양 이식술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