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의 여러 관절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 인구의 약 1%에게 발견되며 주로 30~50대의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류마치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관절 자체의
문제보다는 자가면역 조절기능 장애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손가락, 손목, 발목 등의 관절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
- 아침에 일어난 후 근육 강직이 30분 이상 지속됨
- 온몸 세 부위 이상의 관절에 동통, 부종이 나타남
- 손목 관절과 손가락의 중수지간 관절 또는 근위지간 관절의 동통 및 종창이
있음
- 양쪽 관절에 동시에 발생하는 관절염
- 골 돌출부, 신전 부위 및 관절 주위의 피하 결절이 있음
- 혈액검사 시, 류마치스 인자가 확인됨
- 손과 손목의 방사선 검사상 이환된 관절 주위에서의 골침식과 확실한
골다공증이 있음
- 약물요법
- 류마치스 관절염은 대부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관절 파괴를 막기
위한 약 한두 가지를 동시에 복용합니다. 하지만 관절 염증이 심해서 너무 많이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류마치스 관절염 약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 약들은
소염진통제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관절
파괴를 늦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 수술요법
-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어, 관절부위 손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수술 등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에
변형이 시작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관절손상이 아주 심한
경우라면 관절고정술 및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